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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세계보건기구(WHO)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엠폭스란 무엇인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엠폭스'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으로 선포했습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열과 발진성 질환으로, 타국가로 전파될 가능성과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 때문에 WHO가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엠폭스 확산 현황과 변이 바이러스 발생

2024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을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급증했으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부룬디와 케냐 등의 인접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위험평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대응 방안

질병관리청은 국내의 방역 및 일반 의료체계에서 엠폭스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위기경보 단계를 조정하지 않고 검역과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중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별도의 대응체계 조정은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엠폭스 발생 현황

2023년, 국내에서 151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2024년 들어서는 8월 9일까지 10명만이 신고되었습니다. 감염자들은 모두 20~40대 남성으로, 주요 증상은 전신 증상과 함께 성기 및 항문 주변의 병변이 보고되었습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감염 9명, 해외여행으로 인한 감염 1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질병관리청의 권고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예방을 위해 밀접 접촉을 피하고, 백신을 접종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국민에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감시와 신고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치료제 및 백신 비축 현황

현재 질병관리청은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504명분의 치료제를 비축하고 있으며, 필요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두창백신(진네오스) 약 2만 도즈가 보유 중이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예방접종 예약이 가능합니다.

검역감염병 재지정 및 검역 관리 강화

질병관리청은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변이 바이러스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검역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직항 편 게이트에서는 검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에 역학조사관과 공중보건의를 배치해 신속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또한, 주요 경유지 항공기의 오수를 감시해 엠폭스 유입에 대한 보완적 감시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엠폭스 예방을 위한 국민에게 당부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엠폭스의 국내 발생이 감소하고 있지만, 아프리카에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예방 접종과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안전하지 않은 밀접 접촉(피부·성 접촉)이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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